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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를 보던 중 광복 80주년 전야제 '대한이 살았다' 공연 소식을 알게 됐습니다.
선착순 2만 명까지 무료라는 말을 듣고 8월 7일 저녁 8시 15분 네이버에서 티켓 예매를 도전했는데 운 좋게도 성공했습니다.
너무 기대되는 공연이라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회, 보훈처, 광복회가 함께 공식 주최하는 광복절 전야제 공연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1. 행사 소개 및 의미
2. 공연 일정 및 장소 정보
3. 출연진 라인업
4. 관람팁
1. 행사 소개 및 의미
'대한이 살았다!'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특별한 전야제 콘서트입니다.
3·1 운동과 임시정부로부터 이어진 독립정신, 그리고 여러 위기 속에서도 민주공화국의 정체성을 지켜온 대한민국 국민들의 역량이 현재 '대한'으로 이어져 오늘날의 발전과 민주화의 뿌리가 되었음을 인식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 '대한'을 계승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하는데요.
매년 국회, 국가보훈부, 광복회가 각각 산발적으로 진행하던 행사를 이번에는 공동 주최한다고 하니 이번 행사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서 우리나라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 같습니다.
입법부, 행정부, 광복회가 함께 공식 주최하는 광복절 전야제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습니다.
그동안 민간단체나 정부 차원에서 각각 진행되던 광복절 기념행사가 이번엔 하나로 모아진 셈이죠.
2. 공연 일정 및 장소 정보
2025년 8월 14일(목) 오후 8시 15분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잔디마당에서 진행됩니다.
알리의 '진달래 꽃이 피었습니다'로 공연이 시작된 후 거미, 다이내믹 듀오, 크라잉넛 등 정말 실력 있는 가수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 같아서 더욱 기대가 되는 공연입니다
이밖에도 광복 80년의 역사를 되짚어볼 수 있는 미디어 파사드 콘텐츠와 독립영웅들의 모습을 담은 드론쇼도 펼쳐질 예정입니다.
독립운동사, 6·25 전쟁, 민주화 운동 등 우리 국민들이 함께 이루어낸 역사를 영상과 빛, 드론으로 만나는 특별한 공연이 진행될 계획입니다.
국회의사당 잔디마당은 여의도역 5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공연 당일에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길 권해드리며 특히 9호선 국회의사당역이 가장 가깝고, 5호선 여의도역도 이용 가능합니다.
예매확정 모바일 티켓을 가지고 국회 1문 쪽 티켓부스를 방문하시면 입장이 가능한 팔찌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3. 출연진 라인업
이번 전야제에는 정말 화려한 라인업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강산에, 거미, 다이내믹 듀오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출연할 예정입니다.
싸이, 거미, 폴킴을 비롯해 비비지 등 총 11팀이 무대에 오릅니다.
특히 싸이의 경우 'Gangnam Style'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후 오랜만에 대중들 앞에서 공연하는 무대라 더욱 기대가 됩니다.
거미는 그동안 OST와 발라드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것 같고요.
4. 관람
- 교통편 미리 체크하기: 공연 당일 여의도 일대 교통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니 미리 경로를 확인해 두세요.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이 가장 가깝습니다. - 돗자리 준비: 잔디마당에서의 좌석존과 피크닉존으로 운영됩니다. 피크닉존에서 공연을 관람할 경우를 대비해 돗자리를 가져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일찍 도착하기: 티켓부스는 5시부터 9시가 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선착순 5천 명에게는 보훈부가 만든 응원봉도 제공한다고 하니 이날 날씨가 괜찮다면 일찍 도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주차 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가장 좋지만 부득이하게 차량을 가지고 가셔야 한다면 주차는 여의도 한강공원 3 주차장을 추천드립니다.
- 반입 가능 물건 : 500ml 이하의 생수, 개인 텀블러, 다회용기에 담긴 음식 반입이 가능하다고 하니 생수와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과일정도는 가지고 가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서 우리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80년 전 조국 광복의 기쁨을 현재의 K-pop과 함께 축하한다는 점에서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특별한 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무대 연출에서도 광복의 의미를 담은 특별한 퍼포먼스가 준비되어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태극기와 함께하는 무대, 그리고 독립운동가들을 기리는 순간들이 음악과 어우러져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할 것 같아요.
그리고 평소 좋아하던 가수들을 이렇게 의미 있는 자리에서 볼 수 있다니, 정말 기대가 됩니다.
광복 8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음악과 함께 기념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게 느껴지네요.
현장에서 직접 느낄 그 감동과 뭉클함이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