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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정액패스카드 이미지

 

 

2026년부터 정부가 새로운 대중교통 정액패스 제도를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정액패스와 교통비 지원을 위해 정부는 2026년 예산에 5,274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이는 올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교통비 절감 정책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이번 제도는 대중교통 이용자의 교통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기존에 시행 중인 K-패스와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와 어떻게 다른지, 또 정부가 얼마만큼의 예산을 투입하는지가 주요 관심사입니다.

본 글에서는 정액패스의 도입 배경, K-패스 및 기후동행카드와의 차이, 그리고 정액패스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장점을 차례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정액패스 도입 배경

2. K-패스와의 차이

3. 기후동행카드와의 차이

4. 정액패스 요금

5. 정액패스 장점 

 

 

1. 정액패스 도입 배경

정부는 교통비 부담 완화를 가장 큰 이유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2026년 예산안에서 대중교통비 지원 예산은 2025년 2,375억 원에서 2026년 5,274억 원으로 122%나 증가했습니다. 특히 장거리 출퇴근자나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 교통 혼잡 완화라는 부수 효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2. K-패스와의 차이

K-패스는 2024년부터 시행된 교통비 환급 제도로, 일정 횟수 이상 이용 시 요금의 일부를 환급해 주는 방식입니다. 월 최소 15회 이상 최대 60회까지 이용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으며, 일반인은 20%, 청년은 30%, 저소득층은 최대 53%까지 지원을 받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및 수도권·광역철도(GTX 포함)까지 적용 범위가 넓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후불 환급 방식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비용 절감 체감이 늦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반면 정액패스는 선결제 후 무제한 이용이라는 구조입니다. 이용자가 한 달에 일정 금액만 내면, 별도의 환급 과정 없이 곧바로 교통비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 점에서 K-패스와 차별화됩니다.

 

 

3. 기후동행카드와의 차이

서울시가 운영 중인 기후동행카드는 서울 시내 전용 무제한 교통카드입니다. 일정 금액을 내고 서울 시내 지하철, 버스, 따릉이 등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용 범위가 서울시로 국한되어 있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습니다.

정액패스는 전국적으로 확대되며, 특히 수도권 광역버스나 GTX까지 포함할 수 있어 활용 범위가 훨씬 넓습니다. 즉, 기후동행카드가 ‘서울형 무제한’이라면, 정액패스는 ‘전국형 무제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4. 정액패스 요금

– 일반 이용자: 월 6.2만 원
– 청년·어르신·다자녀·저소득층: 월 5.5만 원
→ 이 경우 한 달 최대 20만 원 상당의 교통 이용이 가능해 약 50% 절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와 광역버스까지 포함하면 요금은 각각 9만 원, 10만 원으로 책정됩니다.

 

 

5. 정액패스 장점

정액패스를 사용하면 가장 큰 장점은 교통비 지출 안정성입니다. 특히 교통비가 많은 직장인이나 학생들에게 월 20만 원의 교통비를 절반 이하로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환급 방식이 아닌 선결제 방식이므로 즉각적인 체감이 가능하며, 전국 단위에서 다양한 교통수단을 결합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입니다.

 

 

 

 

2026년 도입될 대중교통 정액패스는 단순한 할인 정책을 넘어, 대중교통 이용 습관을 유도하고 교통비 부담을 구조적으로 줄이기 위한 대책입니다. 기존 K-패스가 환급 방식, 기후동행카드가 서울 한정 무제한이라면, 정액패스는 전국 어디서나 월 정액으로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제도라는 점에서 차별성이 뚜렷합니다. 특히 교통비 지출이 큰 서민·청년층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어 긍정적인 평가가 많습니다.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될 정액패스는, 대중교통을 생활의 중심에 두는 이들에게 반가운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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